부추,상추 수확하는 방법

부추는 한곳에서 수년간 지속적으로 재배하면 포기가 나누어져 새로운 개체가 생기는 개체증식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뿌리 부분이 복잡해져 부추의 생육상태가 점차적으로 부실해져 갑니다 
 
오랫동안 동일한 곳에서 부추를 재배하다 보니 생육상태가 부진하여 4월 초순 일부는 부추 뿌리를 캐내어 다른 곳으로 옯겨심기를 하였습니다
 
부추 일부는 줄기를 짧게 잘라 주고 뿌리 부분의 흙을 조심스럽게 긁어내어 죽은 뿌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해 토양의 통기성을 좋게 하고 웃거름을 주었더니 부드러운 부추가 올라오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부추 수확과 효능

 

부추는 수확이 늦어지면 질겨 식감이 떨어지므로 키가 20cm 정도로 자라면 지면으로 부터 줄기의 높이가 1cm 정도가 되도록 낫이나 가위를 이용해 자르는 방법으로 수확한 후 웃거름으로 퇴비를 조금 넣어 주면 부드러운 부추가 다시 올라와 수시로 수확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부추에는 비타민C를 비롯한 베타카로틴,알릴설파이드,칼륨,철분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피부노화방지,장기능 강화,피를 맑게하는 정혈작용,고혈압 예방등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고 특히 남성의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상추와 부추 수확방법

상추는 토양 적응성이 넓고 특별한 병충해 피해가 없어 아주 척박한 곳이 아니라면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친화적 유기농법으로 씨앗을 파종하고 재배하여 수확해서 이용할수 있는 대표적인 쌈채소입니다 
 
상추에는 비타민,무기질,철분이 풍부해 변비해소와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이롭고 줄기에 들어있는 우유빛 즙액인 라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은 진통완화와 최면효과가 있어 많이 섭취하면 졸음이 오지만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상추 수확은 바깥의 아랫잎부터 차례로 돌아가면서 줄기에 상추잎이 남아있지 않도록 바싹 따는 방법으로수확해야 공기의 통풍이 좋아지고 짓물러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상추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 꽃대가 비교적 빨리 올라오게 되므로 주말농장이 아닌 텃밭의 경우에는 3일 간격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우리집의 보물창고,텃밭에 나가 부추,상추,쑥갓,적겨자,케일등 텃밭의 쌈채소를 조금씩 수확하면서 주변의 올라오는 잡초를 뽑아 제거합니다
 
오늘 저녁 메뉴로 텃밭에서 수확한 부추를 이용해 새콤하게 만든 부추양파무침과 쌈채소를 준비하고 약간의삼겹살 고기를 구워 집에서 직접 담금주,칡술을 반주로 곁들입니다
 
변해가는 기름진 서구식 식습관에 해치기 쉬운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술과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졸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