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봄에 파종한 대파는 추운 겨울철 월동을 거쳐 6월에 접어들면서 꽃봉오리에 맺힌 씨앗이 검게 익어가고 일부는 씨앗이 완전히 영글어 땅에 떨어지고 있어 대파씨앗 채종(씨받기)을 위하여 선별적으로 대파 꽃봉오리 수확을 합니다
대파의 품종은 분얼특성에 따라 분얼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외대파(줄기파)와 8~10본 정도로 분얼하는 분얼파(잎파,구조파)로 크게 분류되는데 외대파가 분얼파 보다 굵고 개인적으로 외대파의 맛을 선호하는 관계로 텃밭에 외대파(줄기파)를 조금씩 재배해오고 있습니다
대파 꽃봉오이의 일부는 꼬투리가 바싹 말라서 검게 영글은 대파씨앗의 절반 가량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고 있습니다.씨받기한 대파 줄기는 억세고 질겨서 식용으로 이용할수 없으나 줄기 밑동을 베어내고 물을 뿌려주면 연한 새순이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올해 파종한 대파의 수확시기가 도래하는 9월 하순까지는 수시로 수확해 이용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싹 마른 대파 꽃봉오리를 베어내어 꼬투리를 가볍게 털어 대파씨앗 채종(씨받기)을 하고 비닐 봉지로 밀봉하여 냉암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대파 파종시 씨앗을 넉넉하게 뿌릴 수 있어 좋습니다
올해 3월 하순경 텃밭에 파종한 대파의 생육모습으로 6월 중순이면 본밭에 정식(아주심기)하는 것이 가능해 보입니다.외대파(줄기파)재배는 3월에 씨앗을 파종하고 6~7월에 본밥에 정식(아주심기)하면 이르면 9월 하순부터 이듬해 봄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특별한 병충해가 없어 텃밭에 조금 심어두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대파는 국물요리나 탕,육수등 각종 요리에 두루 이용되는 대표적인 양념 식재료의 하나로 몸의 차가운 냉기를 없애고 땀이 나게 하며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로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등에 의한 잔병이나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양념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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