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배수가 양호하고 유기질이 풍부한 통기성이 좋은 양지바른 약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장미과 낙엽성 활엽관목으로 명자꽃,산당화,보춘화,아가씨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명자나무는 대기 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수세가 강해 키우기가 수월한 수종으로 주로 전원주택,공원 등의 조경용 울타리나 정원수로 식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명자나무(명자꽃, 산당화)의 생태특성,개화시기와 꽃말,기후 및 토양요건,명자나무 심기(식재방법)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명자나무 생태 특성과 개화시기
(1)명자나무(명자꽃,산당화) 생태 특성
명자나무는 건조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햇빛을 좋아하며 물과 거름을 적절하게 주면서 관리하면 생육이 잘 되고 수세가 강해 비교적 키우기가 용이한 수종입니다. 명자나무는 수고 1~2m의 높이로 생육하며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나 있으며 양끝이 뾰족합니다
명자나무 꽃은 단성화로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뭉쳐 개화되고 꽃의 지름은 2.5~3.5cm이며 수술 30~50개,암술대 5개로 밑 부분에 털이 나 있습니다.꽃받침은 통형으로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5개로 타원형이며 밑부분이 뾰족합니다
(2).명자나무(명자꽃,산당화)개화시기와 꽃말
명자나무는 어린가지는 물론 묵은가지에도 꽃이 잘 맺고 개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으며 명자나무(명자꽃,산당화)꽃 피는 개화시기는 4월 부터~5월까지로 붉은색,분홍색,담백색의 꽃이 아름답게 핍니다
명자나무(명자꽃,산당화) 꽃말은 [겸손,수줍음]으로 이 꽃말은 아마도 명자나무 꽃은 비록 화려하지는 않으나 은은하고 청순한 느낌을 주어 [아가씨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의미와 비슷한 듯 합니다
명자나무 열매는 타원형으로 모과 열매의 모양과 비슷하고 열매는 7~8월에 10cmm의 크기로 누렇게 익어갑니다.명자나무 열매는 익으면 달콤한 향기가 좋아 방향제나 명자나무 과실주를 만들어도 맛이 좋으며 한방에서는 근육통,복통,위염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2.명자나무 기후 및 토양요건과 묘목 심기(식재방법)
(1).명자나무 기후 및 토양요건
명자나무는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해 -25º C의 저온에서도 동해가 발생하지 않으나 30º C 이상의 여름철 고온기에 가뭄이 지속되면 잎이 손상 받는 등 고온에 대한 생육장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명자나무 묘목 심기의 적지는 일반적으로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나 여름철 기후가 무더운 지역에서는 반그늘진 곳에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자나무는 비교적 건조에 약해 토양이 건조해지면 생육이 부실해지므로 명자나무 식재의 적지는 배수가 잘 되고 유기물이 풍부해 통기성이 양호한 약산성의 토양에 식재하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2).명자나무(명자꽃,산당화) 묘목 심기(식재방법)
명자나무는 주로 접목,삽목(꺾꽂이),분주(포기나누기) 등의 방법으로 증식(번식)하며 정원수나 울다리용 조경수로 명자나무 묘목 식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명지나무 묘목 식재방법
*명자나무 가꾸기의 수형을 고려하여 필요 이상으로 긴 가지는 적당한 크기로 전지작업으로 정리합니다
*접목묘의 경우 접목 부위에 붙어 있는 비닐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정원의 화단에 묘목을 심는 경우 재식거리 40~50cm 간격으로 묘목 뿌리 덩어리의 1.5배 이상으로 구덩이 만듭니다
*구덩이 바닥에 묘목 뿌리를 넓게 펼쳐 놓고 흙으로 2/3 정도 복토합니다
*묘목의 뿌리가 눌리지 않고 뿌리 사이에 흙이 골고루 채워지도록 묘목 줄기를 잡고 상하좌우로 가볍게 흔들어 곧게 세운 후 복토한 부분을 가볍게 밟아줍니다. 이때 묘목 심는 깊이는 원래 묘목이 심겨졌던 깊이 보다 깊지 않도록 식재해야 합니다
*구덩이의 나머지 부분을 지면 보다 약간 높게 복토한 후 가볍게 밟아주고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물주기 작업이 끝나면 묘목을 식재한 부분에 왕겨나 짚 등으로 피복하거나 마른 흙으로 덮어줍니다.그렇지 않으면 노출된 젖은 훍이 건조되면서 표면이 갈라지고 갈라진 틈으로 공기가 들어가 뿌리가 들뜨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명자나무 식재시 거름을 시용하면 개스 발생으로 뿌리의 활착과 발육에 쟁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식재한 당해의 거름주기는 뿌리가 완전하게 활착된 후 소량으로 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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