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만들기/도토리요리

도토리나무 종류와 구별,도토리 열매 떨어지는 수확시기,줍기,병충해 방제,껍질 쉽게 까는 방법

반응형

나무의 종류를 잎의 모양에 따라 분류하면 소나무와 같이 잎이 바늘 모양인 침엽수,잎의 면이 넓은 활엽수,항상 푸른 녹색의 잎을 갖는 상록수,가을과 겨울 사이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수 등으로 구분됩니다

상수리나무,떡갈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는 참나무과 낙엽활엽수로 이들 나무를 [도토리나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이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통틀어 [도토리]라고 합니다

도토리나무-종류-구별방법-도토리-열매-수확시기-줍기-줍는시기-채취시기-떨어지는시기-개화시기
도토리나무 종류와 구별방법(도토리 수확시기)

이번 포스팅은 도토리나무와 관련한 도토리나무 구별방법,도토리나무 개화시기와 도토리 열매 떨어지는 수확시기,도토리나무 방제시기와 방제방법,도토리 껍질 쉽게 까는 방법(까는법)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도토리나무 구별방법


도토리나무인 상수리나무,신갈나무,떡갈나무,굴참나무,졸참나무,갈참나무를 구별은 나뭇잎, 잎자루,열매,꽃,깍지 등의 형상이나 크기를 서로 비교하는 방법으로 쉽게 식별할 수가 있습니다

나뭇잎의 형상이 긴 타원형으로 잎의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뾰족한 톱니가 있는 것은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인데 그 중에서 잎 뒷면에 별 모양으로 흰색의 털이 있으면 굴참나무이고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면 상수리나무입니다

또한 잎의 모양이 계란형으로 잎 가장자리에 큰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은 떡갈나무,신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인데 이들 중에서 잎자루가 짧은 것은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이고 잎자루가 비교적 긴 것은 갈참나무와 졸참나무로 구분됩니다

떡갈나무와 신갈나무의 구별은 열매의 밑부분을 싸고 있는 깍정이가 갈색으로 긴 줄 모양이면 떡갈나무이고 깍정이가 비늘조각 모양이면 신갈나무이며 갈참나무와 졸참나무의 구별은 도토리 열매가 계란 모양이면 갈참나무이고 열매가 긴 타원형이면 졸참나무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2.도토리나무 개화와 도토리 열매 떨어지는 수확시기


도토리나무 꽃은 암수 한그루의 양성화로 수꽃은 새가지의 잎겨드랑에서 아래로 쳐져서 피고 암꽃은 잎겨드랑이 윗쪽으로 곧게 올라 꽃이 핍니다

도토리나무의 개화시기는 4~5월로 꽃이 피고 열매가 착과되어 비대를 시작하며 10월이 다가오면 성숙된 열매가 떨어지는 도토리 수확시기가 도래합니다. 도토리 열매 줍는 수확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개 9월 중순~10월 하순입니다

도토리나무-병충해-방제시기-방제방법
도토리나무 병충해 방제시기와 방제방법

3.도토리나무 병충해 방제시기와 방제방법


도토리나무 해충인 도토리거위벌레의 노숙유충은 땅속에서 흙집을 짓고 월동한 후 활동하다가 5월 하순에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에서 도토리거위벌레의 성충이 되는 우화시기는 6월 하순~9윌 하순으로 최성기는 9월입니다

도토리거위벌레는 긴 주둥이를 가진 딱정벌레로 상수리나무,신갈나무,떡갈나무,굴참나무,갈참나무 등 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에 구멍을 뚫고 알을 산란한 후 도토리가 달린 가지를 주둥이로 잘라 땅으로 떨어뜨리며 가해를 합니다. 따라서 도토리 열매의 수확시기 이전에 떨어지는 도토리는 대부분 부실하거나 벌레먹은 것으로 품질적 가치가 없습니다

도토리거위벌레 병충해 방지를 위한 약치는 시기는 8월 상순으로 방제방법은 페니트로티온 유제(50%)를 1,000배로 희석시켜 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살포해 주며 또한 도토리거위벌레 성충의 가해로 땅에 떨어진 도토리가 달린 가지는 발견 즉시 소각처리해 줍니다

도토리-껍질-까는방법-까는법
도토리 껍질 쉽게 까는방법(까는법)

4.도토리 껍질 쉽게 까는 방법(까는법)


채취한 도토리는 기본적으로 벌레먹은 것이 많기 때문에 1차로 도토리 껍질에 벌레구멍이 있는 것을 선별하여 제거한 후 1차로 선별한 양품의 도토리를 물에 담그고 벌레가 먹어 무게가 가벼워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불량한 도토리를 골라냅니다

*도토리 껍질을 쉽게 까는방법은 선별한 양품의 도토리 열매를 양지바른 햇볕에 넓게 펼쳐 놓고 1주간 껍질이 바싹할 정도로 충분하게 말려줍니다
*바싹 말린 도토리를 일정한 양으로 쌀자루,소금자루 등에 넣고 발로 힘껏 밟아 껍질이 부서지도록 합니다. 참고로 도토리 껍질이 충분하게 말라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도토리를 바싹 말려주어야 합니다
*선풍기로 도토리 껍질을 날려 버리고 도토리 열매를 깔끔하게 정선한 후 도토리 껍질까기를 마치면 됩니다

참고로 도토리 열매를 말린 후 쁘라라이어,망치,가위 등 공구를 이용하여 도토리 몸통을 찝어 하나하나 껍질을 까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양이 많은 경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적용하기가 곤란합니다

도토리 껍질까기가 끝나면 깔끔히 정리한 도토리를 물에 담가 3~4일 정도 하루에 1회 정도 물을 갈아주며 도토리의 떫은 맛을 걸러내고 곱게 갈아 앙금을 내려 햇빛에 말려 도토리가루,묵가루를 만들어 두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도토리묵을 만들어 먹을 수가 있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