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이나 청국장의 기본재료로 사용되는 메주콩은 콩의 형상과 색상에 따라 오래전부터 [백태],[노란콩]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메주콩(노란콩)에는 사포닌,비타민류(A,B,C,E),칼슘,식이섬유 등 여러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골다공증,고혈압,뇌졸증,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텃밭재배로 수확한 메주콩(백태,노란콩)을 활용하여 된장과 청국장을 담그기 위하여 6월 중순경 메주콩 종자를 파종하였습니다
올해는 여름 장마가 짧게 끝나면서 강우량이 적었고 지속적인 폭염 등 기후의 영향으로 꼬투리속 콩의 비대 상태가 부실해 전반적인 메주콩 재배작황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중부지방의 메주콩(노란콩) 수확시기는 보통 10월 하순~11월 초순경이면 도래하는데 금년에는 강수량,기온 등의 기후 영향과 재배관리의 소홀 등으로 생육상태가 그다지 왕성하지 못하고 다소 늦은 11월 중순경에 이르러 꼬투리와 잎이 갈색으로 변색되며 수확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메주콩(백태,노란콩) 수확의 적기는 꼬투리와 잎의 80% 정도가 갈색으로 변색되는 시점으로 금년에는 다소 늦은 11월 중순(11/14)에 메주콩 수확을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개인적 일정이 바빠 잡초관리의 소홀로 메주콩 재배밭 고랑과 메주콩 포기 사이에 무성하게 자라던 잡초도 갈색으로 변색되며 고사하고 있어 다소 복잡하게 보입니다
메주콩(노란콩) 수확하는 방법은 소규모 텃밭재배로 수확량이 그다지 많지가 않아 줄기의 아랫 부분을 손으로 잡아 뽑는 방법으로 수확을 합니다
8월 중순의 메주콩 꼬투리가 열리는 시기에 메주콩밭에 노린재의 모습이 보이곤 했는데 노린재가 날아들어 꼬투리속 즙액을 모두 빨아 먹은 것인지 아니면 여름철 폭염과 강수량 부족에 의한 생육불량에 의한 것인지 확실하게 알수는 없지만 꼬투리속 콩알이 없는 빈 껍대기의 꼬투리가 다소 많아 전반적인 메주콩 작황이 좋지가 않습니다
줄기를 뽑아 수확한 메주콩이 비나 이슬에 젖지 않도록 비가림 하우스로 옮겨 한 다발씩 뿌리가 하늘을 향하도록 거꾸로 세우고 7~10일 정도 메주콩 꼬투리 말리기를 하고 꼬투리가 바싹 마르면 메주콩(백태,노란콩) 타작과 정선작업을 하고 갈무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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