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양호하며 유기질 거름이 풍부하고 보수력 있는 약산성이나 중성의 양토에서 잘 자라는 고온성의 가지과 1년생 초본 열매채소로 열대지방에서는 다년생 쌍떡잎식물이라고 합니다
가지의 품종은 열매의 형상에 따라 구형군,난형군,장형군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가지의 형상이 굵고 긴 원통 모양의 장형군(중•만생종) 품종을 주로 재배한다고 합니다
흰색가지,백색가지,하얀색 가지라고도 부르는 백가지의 생육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얀색 가지는 일반적으로 보라색(자주색) 가지에 비하여 보다 식감이 연하고 더욱 순한 맛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 먹어보니 기존의 보통 가지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듯 합니다
가지 꽃 개화시기는 6~9월로 자주색(보라색)의 통꽃이 피고 가지 꽃의 꽃말은 [진실]이라고 합니다. 가지의 제1번 화는 품종에 따라 본엽 7~14매 사이에서 꽃이 피고 그 곳으로 부터 본엽 2매 마다 규칙적으로 꽃이 개화되며 꽃이 나온 아래 마디에서 새로운 줄기가 생겨 왕성하게 생장하면서 그 줄기의 2~3엽 사이에서 꽃이 개화 합니다
제1번 가지 꽃의 분화시기는 파종일로 부터 약30일 경과한 시점으로 꽃눈이 꽃받침,꽃잎,수술,암술로 분화되어 발육을 시작하고 가지 꽃의 분화시기로 부터 개화에 소요되는 기간은 기후나 재배조건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으나 대략 30일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흰색(하얀색,백색) 가지 꽃의 개화 모습으로 보통의 보라색(자주색) 가지 꽃에 비하여 빛깔이 다소 엷은 연보라색을 띠고 있습니다. 가지의 꽃은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양성화로 꽃잎 안쪽에 5~8개의 수술이 있고 그 중앙부에 1개의 암술이 있으며 가지는 지면을 향하여 꽃이 피고 꽃의 수술에서 꽃가루가 떨어져 암술머리에 묻어야 자가 수정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지 꽃은 암술머리가 수술 선단부 보다 길어야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어 정상적인 자연 수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만약 이와는 반대로 암술머리가 수술 선단부 보다 짧으면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을 가능성이 낮아져 자연 수정률이 낮아지고 낙화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적기에 가지 수확을 못하고 제때 가지 잎 따주기 작업도 하지 못해 통풍이 불량하고 가지 열매에 투과되는 광량의 부족 등으로 발병하는 생리장애의 하나인 가지의 착색불량과의 모습입니다
가지의 껍질은 보라색,자주색,흑자색 등으로 착색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과실에 투과되는 광량이 부족하거나 고온기에 호흡작용에 의한 양분 소모가 많고 토양속 양분의 흡수가 부족해지면 작물의 영양상태가 나빠져 가지 껍질의 착색이 엷은 자색이나 적자색 심지어 심한 경우 녹색에 가까운 착색불량과가 발생합니다
가지에는 보라색(자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계 히아신과 나스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며 혈관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능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식욕이 떨어지고 건강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에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효능을 갖고 있는 보라색 가지를 이용한 가지냉국을 즐겨 먹으면 시원하고 새콤한 맛은 물론 입맛을 살려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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