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텃밭에서 나아가 차일피일 미루던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파슬리를 수확하고 수확한 파슬리를 이용한 파슬리가루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서양요리의 감초처럼 들어가는 파슬리는 동양에서는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고 생채의 파슬리를 주로 요리의 장식용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동양에서도 생채의 파슬리나 파슬리가루 등으로 활용법이 다양해져 점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1.파슬리가루 만들기(만드는법)
(1).파슬리 손질하기
수확한 유기농 파슬리의 색상이 노란색으로 빛이 바랜 잎은 다듬어 정리하고 파슬리에 묻어 있는 흙 등 이물질을 깨끗이 세척합니다
세척한 파슬리에 베이킹 소다를 풀어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식초를 넣고 흐르는 차가운 물로 여러번 깨끗이 세척합니다. 파슬리 세척을 마치고 파슬리 줄기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줄기는 버리고 잎을 따서 정리합니다
깨끗이 정리한 파슬리 잎을 채반에 널어 어느정도 물기가 빠지면 도마에 올려 잘게 썰고 면포에 담아 흐르는 물에 초록색 물이 빠지도록 헹구어 줍니다
파슬리의 초록색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 면포속의 물기를 꼭 짜서 쟁반 위에 치킨타올을 깔고 파슬리 잎을 넓게 펴서 자연건조시키면 파슬리가루의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풋내가 나지 않으며 색상도 선명한 녹색을 띠게 됩니다
(2).파슬리 말리기(말리는 방법)
파슬리 말리기는 처음부터 강한 햇빛에 말리면 파슬리의 색상이 갈색으로 변색되기 때문에 1차적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음지에서 자연적으로 건조가 되도록 3~4일 정도 넓게 펼쳐 파슬리 말리기를 합니다
음지에서 파슬리가 어느정도 꾸덕꾸덕 마르면 2차적으로 바람의 통풍이 잘 되는 햇살이 강하지 않은 햇빛에 파슬리 말리기를 하여야만 색상이 갈색으로 변색되지 않고 선명한 녹색의 빛깔을 띠게 됩니다
햇살이 강하지 않은 아침과 저녁 무렵에 3일간 2차적으로 파슬리 말리기를 하면 파슬리의 색깔이 변색되지 않고 바삭하게 파슬리가루 만드는법,만들기가 완성됩니다
자연건조 방법으로 파슬리 말리기는 완성하기 까지 1주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건조기를 사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파슬리가루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조기를 이용하여 50도에서 3~4시간 건조시키면 파슬리 잎이 갈색으로 변색되지 않고 간편하게 선명한 녹색의 파슬리가루 만드는법이 완성된다고 하는데 조만간 건조기를 구입해야 할 듯 합니다
완성한 파슬리가루는 유리병에 넣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투껑을 막아 냉장고에 저장,보관하면서 파스타,스파게티,볶음밥,수프류 등 요리의 주요 향신료로 사용하기 보다는 통깨와 마찬가지로 요리의 마무리 장식용으로 살짝 뿌려 사용하는 활용법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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